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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윤종원 행장 기습 출근 대비 철야 투쟁"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로 발걸음을 돌린 가운데 노조는 "기습 출근에 대비해 철야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낙하산 반대'를 외치며 윤 행장의 출근을 저지한 직후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본점 1층 로비에 투쟁본부를 마련했으며 윤 행장의 기습 출근에 대비해 철야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금융노조와도 연대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윤 행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노조의 저지로 7분간 대치하다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갔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떤 부분을 우려하는지 잘 듣겠다"면서도 "(노조에서)말씀하신 것 처럼 함량 미달 낙하산이라는 점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행장은 노조에 "또다시 와서 뵙겠습니다"라며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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