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은행 노조 "윤종원 행장 기습 출근 대비 철야 투쟁"

뉴스1
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첫 출근 중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가로막혀 노조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며 기업은행 노조는 윤 신임 행장에 대해 '은행업 경력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라며 '4월까지 출근 저지 투쟁과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9.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첫 출근 중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가로막혀 노조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며 기업은행 노조는 윤 신임 행장에 대해 '은행업 경력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라며 '4월까지 출근 저지 투쟁과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9.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로 발걸음을 돌린 가운데 노조는 "기습 출근에 대비해 철야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낙하산 반대'를 외치며 윤 행장의 출근을 저지한 직후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본점 1층 로비에 투쟁본부를 마련했으며 윤 행장의 기습 출근에 대비해 철야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금융노조와도 연대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윤 행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노조의 저지로 7분간 대치하다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갔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떤 부분을 우려하는지 잘 듣겠다"면서도 "(노조에서)말씀하신 것 처럼 함량 미달 낙하산이라는 점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행장은 노조에 "또다시 와서 뵙겠습니다"라며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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