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한다

'산엔청 교통가이드 사업'…버스터미널·정류소 등 배치

[산청=뉴시스] 산청 원지버스 정류소 전경.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교통약자들의 군내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인 ‘산엔청 교통가이드 사업’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버스탑승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에게는 버스시간·노선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엔청 교통가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가이드는 총 5명으로 운영되며 1년간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이들은 버스 승·하차 보조, 목적지 안내, 짐 들어 드리기, 버스비 결제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겸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산청시외버스터미널과 원지버스정류장, 덕산버스정류장, 덕산농협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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