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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 매일 한 조각씩 먹었더니 [굿모닝 건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6 07:30

수정 2020.01.06 07:29

영국 킹스턴대 연구 결과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매일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킹스턴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9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기초 체력 테스트를 한 뒤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매일 한 그룹에는 코코아 성분이 들지 않은 화이트 초콜릿을, 나머지에게는 다크 초콜릿을 각각 40g씩 먹게 했다.

실험 이후 다시 체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크 초콜릿 그룹이 화이트 초콜릿 그룹보다 신체 활동량과 운동 능력이 더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산소 소모량이 적었고 지구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크 초콜릿 속에 든 플라바놀 성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플라바놀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은 물론 혈관의 기능을 촉진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뇌혈관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미국과 호주, 독일에서는 플라바놀이 뇌 기능을 좋게 해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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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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