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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오리온에 1점차 승리…전자랜드는 4연승 마침표

뉴스1

입력 2020.01.03 21:27

수정 2020.01.03 21:28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서울삼성과 고양오리온 경기에서 삼성 미네라스가 골밑 슛을 하고 있다. 202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서울삼성과 고양오리온 경기에서 삼성 미네라스가 골밑 슛을 하고 있다. 2020.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 경기에서 72-71로 승리했다.

7위 삼성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13승(16패)째를 따냈다. 반면 오리온은 올 시즌 첫 연승도전에 이번에도 실패하며 20패(9승)째를 떠안았다. 순위도 공동에서 단독 최하위(10위)로 내려앉았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1쿼터를 근소하게 마친 양 팀은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오리온도 최진수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3쿼터에도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막판 삼성은 오리온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53-54로 리드를 내줬다.

4쿼터 초반에는 삼성이 장민국의 3점슛 성공으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이내 접전흐름이 반복됐다.

승부는 4쿼터 막판 엇갈렸다. 67-6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삼성은 김준일이 자유투 2개를 성공으로 달아나는 듯 싶었지만 다시 오리온 김강선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쫓겼다.

그러더니 삼성은 천기범의 결정적 3점슛 성공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또 한 번 오리온 이승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좁혀진 상황에서 수비까지 성공, 천신만고 끝에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양팀 합계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일(15점), 천기범(12점)도 27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연승에 실패한 오리온은 최진수가 15득점, 이승현이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렸다.

한편,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71-55로 꺾었다. 8위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13승17패를 기록했다. 5연승에 실패한 4위 전자랜드는 16승13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리온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인 18득점을 올렸다. 서명진(13점)과 김국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길렌워터가 11점, 할로웨이가 9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