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유니온, 더 똑똑해진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 CES 2020서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올리브 유니온이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보청 기능이 탑재된 TWS 이어폰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를 첫 공개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올리브 유니온의 신제품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는 CES 2020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는 보청기 전용 사운드 알고리즘을 탑재해 사용자 청력에 맞춰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 TWS)이다.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는 특허 받은 보청기 전용 사운드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모바일 앱으로 5분만에 청력을 측정하고 사운드 최적화가 가능하다. 올리브 스마트 이어는 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볼 수 있었던 노이즈 캔슬링,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뛰어넘어 개인 청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어폰이다.

올리브 유니온은 지난 2016년부터 경제적 차이가 만드는 신체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청력 관리 솔루션 개발에 뛰어든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존 보청기의 10분의 1도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 보청기를 개발해 해외 크라우드 펀딩 인디고고에서 10억원의 선주문을 달성한 바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 앞서 28개 부문에 걸쳐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션별해 CES 혁신상을 준다.

‘CES 혁신상’을 받은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는 CES 2020 기간 동안 이노베이션 어워드 전시관에 별도 전시된다.

올리브 유니온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고음질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손쉽게 청력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올리브 유니온의 모토 그 자체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올리브 유니온은 신제품 ‘올리브 스마트 이어 엑스’는 오는 7일부터 라스베가스 샌즈 엑스포(Sands Expo)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