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 약 '카나브 패밀리' 연내 2종 출시
1분기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듀카로’ 발매 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2제 올해 안에 출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보령제약이 올해 자사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초로 한 다양한 복합제를 선보인다.
보령제약은 연내 2종의 카나브 복합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고지혈증 동반 혈압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스타틴을 담았다.
우선 3제 복합제 ‘듀카로’를 1분기(1~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듀카로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에 또 다른 2제를 더한 약이다.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더했다.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
동반질환자는 먹어야 하는 약물 종류가 늘어나므로 여러 개 복용에 따른 편의성 하락과 귀찮아서 약을 거르는 일(복약순응도 감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개 성분을 하나로 뭉친 복합제는 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따로 복용할 때보다 보험약값도 저렴한 경우가 많다. 만성질환 치료제 중 3제 복합제가 보편화된 이유다.
올해 출시할 또 다른 복합제 역시 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겨냥한 약제다.
기존에 나온 보령제약의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중 로수바스타틴을 아토르바스타틴으로 교체해 개발 중이다.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카나브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등 4개 품목이다.
이들 4개 품목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자료 기준)은 약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나브 복합제 중 첫 3제와 스타틴 2제 추가로 6개가 된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 증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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