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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귀국에 입 연 박지원 "자기가 돌아와서.."

뉴시스

입력 2020.01.07 09:15

수정 2020.01.07 10:40

"安, 보수대통합 리더십 발휘 못 해···바른미래당 접수할 수도"
"文대통령, 총선 후 남은 임기 위해 靑전위대 국회 진출시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14차 상임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박지원 의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0.01.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14차 상임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박지원 의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0.01.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7일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 "황교안 리더십이 저렇게 흔들린다고 하면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하고 귀국을 결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진보는 분열해서 망하고 보수는 부패해서 망한다고 했는데 이제 보수가 분열을, 그것도 사분오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돌아와서 유리할 때 돌아오는 거니까 타임은 잘 잡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안 전 의원의 보수통합 역할에 대해선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적 행태로 볼 때 그분이 그렇게 보수 대통합을 할 수 있는 리더십은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바른미래당에 남아있는 자기와 불가분의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른미래당을 접수하든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선 "보수 대통합, 여권에 강공을 하는 것은 흔들리는 리더십을 붙들어 매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지금 이런 상태로 당 내부에서나, 또 보수 세력들에서 물고 들어가는 걸 보면 황교안 대표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그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군소 야당 통합에 대해선 "군소 진보정당들은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내려놓고 다 뭉쳐서 함께 가면 상당한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무조건 합치자(고 하고 있고) 그러한 얘기들이 삼삼오오 오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의 지역구 출마설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께서 총선이 끝나면 임기 2년이 남지 않나"라며 "남은 임기도 중단 없이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청와대에서 호흡을 같이 하는 전위대를 소위 국회에 진출시키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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