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모모 친언니 SNS 찾아가 한글 악플 다수 게재
[파이낸셜뉴스]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24)와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37)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일부 극성 악플러가 모모의 친가족의 SNS에 악플 테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고통받는 모모 친언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일부 악플러들은 모모의 친언니의 SNS에 찾아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악플들을 게시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게시물은 모모의 친언니가 지난 5일 게재한 인스타그램 글이다. 한 악플러는 해당 게시물에 “모모 친언니는 한국말도 못하니 이런 댓글을 써도 된다”라며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사실과 관련해 상스러운 악플을 다수 게재했다.
모모의 친언니는 일본에서 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모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SNS 등을 통해 친언니와의 끈끈한 우애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부끄럽다”, “법적으로 대응해서 일벌백계 해야 한다”, “제발 선처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공분했다.
앞서 모모와 김희철은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각각 “두 사람은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밝혔다.
열애 사실 인정 당일 김희철은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 의사를 밝혔다.
모모는 손편지를 통해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들을 놀라게 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라며 “앞으로 원스들에게 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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