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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소통-공감으로 시민제일주의 실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04:04

수정 2020.01.08 04:04

안산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기본에 충실한 의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구현을 위한 새해 운영 방안을 내놨다. 특히 올해는 시민 소통과 공감을 의정활동 씨줄과 날줄로 삼아 시민제일주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 의원 역량 강화로 선진의회 구현

안산시의회는 시민제일주의 실천을 위해 구성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의원 역량 강화가 곧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는 5월과 11월에는 정례회 대비 합동연수를 실시한다.

6월과 11월에 각각 열릴 1, 2차 정례회 대비를 위한 조치다.

전문 교육기관을 활용해 조례 입안 및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예산안 분석에 관한 강좌도 연다. 또한 ‘명사 초청 아카데미’를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 소양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한다. 각계 유명인사나 전문 강사를 초빙해 SNS 활용 전략과 소통 리더십, 비즈니스 매너 등을 교육해 의회 구성원의 역량 강화도 도모한다.

작년 11월 제2차 정례회 대비 합동워크숍.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작년 11월 제2차 정례회 대비 합동워크숍. 사진제공=안산시의회

#. 전체회의 상시화로 이슈 대처

21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도 상시화 한다. 안산시의회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의원총회 정례회의를 열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모색한다. 의장단 회의도 수시로 가동해 긴급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민과 소통을 위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안산시 청소년의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구성을 마치면 올해 말까지 국회 견학과 지역사회 탐방, 본회의, 상임위원회 등 과정을 거쳐 청소년 눈높이로 바라본 여러 정책안을 내놓는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단체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별 안건 처리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회기 중에도 누구나 단체 방청 및 개인 방청이 가능하다.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통콘서트’도 계속 운영된다. 정례회와 임시회 개회 전 본회의장에서 공연되는 소통콘서트는 의회 인터넷 방송으로도 송출돼 단체 홍보는 물론 방청객과 시청자가 문화 향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

#. 회기 작년대비 2회↑…기존사업 ‘증강’

안산시의회는 안건 심의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연간 회기 일수도 조정했다.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1일부터 26일까지 26일 간, 제2차 정례회는 11월26일부터 12월18일까지 23일 간 개최한다. 임시회는 6차례, 총 43일 동안 개의된다.

이는 작년 6회보다 회기가 2회 더 많은데다가 회기 중 안건 자료조사 등을 위한 준비일도 반영되면서 의원들이 안건 심사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의원연구단체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19년은 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5곳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한 해로 기록됐다. 이들 의원단체는 조례안 발의와 안산시 정책 반영 등 성과를 거두며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뛰어난 한 해를 보냈다. 올해도 작년에 버금가는 수준을 유지하고, 그동안 쌓아온 연구성과를 아카이브화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작년 6월 제255회 임시회부터 상임위원회를 생방송으로 송출하기 시작한 안산시의회는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 투명성을 더욱 제고한다.

청소년의회 의원과 김동규 의장 등 단체사진.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청소년의회 의원과 김동규 의장 등 단체사진. 사진제공=안산시의회

#. 다함께 성장하고 누리는 안산 조성 '최선'

안산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가 추진하는 선진 의정활동을 적극 벤치마킹한다.
의회사무국 홍보팀은 매일 전국 지방의회 동향을 파악, 의회 구성원과 공유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구조를 확립해 놨다.

안산시의회는 이런 사업을 올해도 적극 시행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안산 발전을 추동하는 한 축으로서 본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경자년 한해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누리는 안산을 만드는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