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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미술영재 작품 70여점 본다…열린행성그라운드 전시회

뉴시스

입력 2020.01.08 10:48

수정 2020.01.11 09:25

[서울=뉴시스]열린행성그라운드 전시회에 소개된 김정우씨의 작품. 2020.01.08. (사진=시스플래닛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열린행성그라운드 전시회에 소개된 김정우씨의 작품. 2020.01.08. (사진=시스플래닛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자폐미술영재 10명의 히든(hidden)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8일 전시를 기획한 시스플래닛에 따르면 열린행성그라운드 전시회는 서울 성수동 카페포제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약 7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열린행성그라운드는 시스플래닛의 전문 작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작가의 잠재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과 가능성에 맞춰 교육과 작품활동이 진행됐다.



김기혁, 김정우, 김찬종, 김치형, 신현채, 심승보, 이해, 임이정, 윤진석, 황성제 등 총 10명의 1기 열린행성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작품으로 표현됐다.


시스플래닛 관계자는 "사회에서는 장애라 부르는 우리 작가들의 특성이 예술 안에서만큼은 대체될 수 없는 재능이 된다"며 "새해를 맞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힘과 도전의 용기를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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