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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신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13:43

수정 2020.01.08 13:43

100% 자회사 디엘파마, 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화학연구원과 ‘맞손’
(왼쪽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디엘파마 최성준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엔에이링크
(왼쪽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디엘파마 최성준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엔에이링크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의 100% 자회사인 신약개발 전문 스타트업 디엘파마는 전일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화학연구원과 신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박사 연구팀이 개발 중인 항암 신규 표적을 저해함으로써 암 억제인자의 재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기술이다. 현재 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신규 타깃에 대한 저해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아직 약물이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의 표적으로서 에스트로겐수용체, 프로게스테론수용체, HER수용체가 발현되지 않는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향후 기존 표적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다른 난치성 암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디엘파마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해당 기술의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향후 이 기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암 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방사선 민감제 개발 등 다양한 개량기술의 연구개발도 함께 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및 임상전략을 총괄했던 신약개발 전문가인 디엘파마 최성준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모회사인 디엔에이링크가 보유한 우수한 유전체분석 기술 및 PDX(Patient Derived Xenograft, 환자유래 암조직 이식) 동물모델을 이용한 정밀의학기반의 자사 신약개발 역량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수준 높은 항암 연구 역량이 항암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