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창성 자유한국당 경기 수원갑 당협위원장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장안구의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악의 민생경제와 혼란스러운 국정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하고 싶다. 국가와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지 못했다"며 "무리하게 국가가 기업의 자율 경영을 통제하거나 규제를 강화하면서 발생한 참사다"고 진단했다.
그는 "휴전선 접경 지역 작은 시골 마을에서 농사꾼 아들로 태어난 대표적인 '흙수저'다. SK그룹 등 경제 현장에서 30여 년 근무했다"며 "경제는 현장에서 오랜 실무 경험과 경제이론을 잘 아는 경제 전문가가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북수원IC 인근 20만 평 규모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연구개발 단지' 조성 ▲일자리 3만 개 창출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 빠른 시일 내 착공 ▲북수원지역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는 "장안구는 미래를 위한 투자나 준비 없이 20년 동안 활력을 잃고 정체 상태에 놓여 있었다"며 "경제 전문가 이창성에게 맡겨달라. 국가와 장안구 경제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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