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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포스트, 세계최초 혈액채취 만능줄기세포 기술개발 성공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9 10:43

수정 2020.01.09 10:43

[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혈액 채취로 만능중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메디포스트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10%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은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피부조직 배양 및 골수 추출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번 연구로 말초혈액 10cc만으로도 줄기세포 배양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골자다.

메디포스트는 앞서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줄기세포의 효능 증진에 관한 기술' 특허를 독점 도입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특허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ㆍ김효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줄기세포의 자발적 응집체를 만드는 기술이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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