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방위사업청 창원 원가사무소 존치해달라
"방산업체 업무 불편 초래·지역균형발전 역행" 주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9일 '방위사업청의 창원 현장원가사무소 존치 건의서'를 국방부, 방위사업청에 발송했다.
방위사업청 원가회계검증단 산하의 현장원가사무소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밀집한 창원, 구미, 대전 지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번 건의와 관련, "방위사업청이 경기도 과천 본청과 원거리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운영 중이던 지역의 원가사무소 3곳을 철수시키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상의는 "현재 창원에는 국가지정 방산업체 18개사와 200여 관련 기업체가 있으며, 원가산정을 위한 원가서류 전산 제출 전후로 세부내용을 확인·검토하기 위해 직접 대면하거나, 방사청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창원 원가사무소는 반드시 존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창원 원가사무소가 본청으로 이전하게 되면, 업무 협의를 위한 빈번한 출장이 불가피해 시간적 손실은 물론, 원가검토 기간 지연으로 빠른 의사 결정에 어려움이 따르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불편도 예상된다"면서 "지역의 원가사무소 폐쇄는 지역 기업에 대한 국방조달업무 지원은 물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역행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방산업체 지원의 효율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지역 방산기업들이 원가산정 업무를 현재와 같이 지역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창원 원가사무소를 존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