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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바르사에 재역전승…수페르코파 결승행

뉴스1

입력 2020.01.10 08:06

수정 2020.01.10 08:06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수페르코파 결승에 올랐다.

AT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AT마드리드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벌여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발렌시아를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은 오는 13일 열린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을 0-0 무승부로 마친 양 팀. 경기는 후반전에 뜨거워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AT마드리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레아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케가 골을 결정지었다.

바르셀로나도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메시가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골망을 갈라 1-1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14분에도 개인기를 선보이며 역전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인정돼 무효 판정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역전에 성공했다. 알바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지만 그리에즈만이 다시 헤딩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후반 28분 나온 판정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메시의 프리킥이 비달, 피케로 이어지며 추가골이 터졌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된 것. 간발의 차이였다. 3-1로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갔다.


기사회생한 AT마드리드는 후반 36분 네투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모라타가 성공, 2-2 동점을 이뤘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코레아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의 막판 공세가 골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AT마드리드의 3-2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