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에스퓨얼셀, ‘수소경제법’ 제정안 통과…수소·연료전지 1위 업체↑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0 10:05

수정 2020.01.10 10:05


[파이낸셜뉴스] 에스퓨얼셀이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방안 지원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에스퓨얼셀은 전일 대비 6.23% (1050원)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국회에선 본회의를 열고 수소경제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효과적인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정부가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할 수 있고, 수소사업과 관련한 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등에 드는 비용을 보조·융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수소사업 관련 서비스 보급의 활성화 등 시범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개발·보급 촉진 방안도 담겼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소경제 수혜주로 거론되는 에스퓨얼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퓨얼셀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전문회사로 설립된 CETI가 전신으로, 2014년 에스에너지가 GS칼텍스의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그간 스택, 연료변환기, 시스템 통합설계 등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 확보와 제품공급을 이어왔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시장점유율 1위(60%) 업체이자 정부 정책 최대 수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