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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강주 양양 한과 김해 떡국떡…文 대통령 '설선물 세트'

뉴스1

입력 2020.01.10 10:09

수정 2020.01.10 10:30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설선물 인사말. (청와대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설선물 인사말. (청와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설 명절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는 10일 올해 설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과 함께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을 보낸 지난해, 100년 전 그날처럼 우리는 '나'의 소리를 찾았다"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가족을 응원하고, 자신을 응원하며 2020년,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 시작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와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유가족,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정책 협력 관계자에게 전달된다.

또한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등에게 전달된다.


청와대 직원들은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둔 14일부터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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