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소통· 정의"…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출판기념회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10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에 뛰어들었다.
이 실장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4학년9반 이달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실상 총선 출정식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과 백승주 의원, 주성영 전 의원, 정순천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해 23년간 정당 활동을 하며 형성한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한국당과 TK(대구·경북) 정치권 인사, 지지자 등 700여명도 몰려 한 때 행사장 안팎이 발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
출판기념회는 이 실장의 유년 시절과 관련된 배우 김형일씨의 낭독, 뮤지컬 넘버, 가곡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그림에세이 제목인 '행복한 라떼'의 '라떼'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비꼬는 젊은층의 신조어지만, 이 실장은 "기성세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깨기 위해 제목으로 정했다"고 한다.
책은 이 실장이 1974년 초등학교 4학년 미술시간에 그린 식량 증산, 혼분식 장려, 새마을운동, 쥐잡기운동 등의 포스터와 당시에 대한 설명 등으로 채워졌다.
이 실장은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과 지금의 모습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고 설명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 실장을) 봐 왔다. 여성이 이 정도면 큰 일을 해야 하는데 고향에 헌신하느라 중앙에는 조금 늦게 오신 것 같다"며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뒤 2014년 서울 동작구 재보궐 선거에서 노회찬 전 의원과 어렵게 붙었는데 그 선거를 이길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이달희다. 얼마나 야무지게 일을 잘하던지…"라고 했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82학번인 이 실장은 육아를 위해 10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경력단절 여성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이 실장은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성영·서상기 전 의원, 황영헌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권오성 변호사,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등과 한국당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정당에서는 이영재 정의당 대구 북구위원장이 총선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