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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퀄컴과 5G 소형기지국 기술 공동 연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10:17

수정 2020.01.13 10:17

유캐스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ETRI SW 가 포함된 배낭형 기지국을 메고 PTT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왼쪽부터 유캐스트 김재형 대표, 전형준 책임연구원, ETRI 김대익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유캐스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ETRI SW 가 포함된 배낭형 기지국을 메고 PTT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왼쪽부터 유캐스트 김재형 대표, 전형준 책임연구원, ETRI 김대익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퀄컴과 함께 5세대 이동통신용 소형 기지국인 5G NR 스몰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TRI-퀄컴간 공동연구는 퀄컴의 5G 스몰셀 모뎀 기술과 ETRI의 5G 통신 SW기술을 결합해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도를 올림으로써 국내 5G 장비 관련 기술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TRI 5G SW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함으로써,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진행된 5G 네트워크 구축 확장 선상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5G 스몰셀은 기지국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반경 1㎞ 내에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비용, 저출력,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다. 이 기술은 빌딩, 밀집지역 등에서 사용자의 전송용량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술이다.

5G 서비스 상용화에 발맞춰, 매크로 기지국의 전파 특성이 좋지 않은 지역에 5G 스몰셀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하면, 전체 5G 용량을 키울 수 있고 5G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SK텔레콤, 콘텔라, 유캐스트 등과 함께 5G 무선접속(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ETRI 연구진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스몰셀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ETRI 김일규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밀리미터파 기반 5G 스몰셀 기지국 소프트웨어는 5G 이동통신 기술의 집약체로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실현한 우리나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5G 스몰셀 기지국에서 강견 중소·중견기업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하준홍 혁신네트워크팀장도 "퀄컴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5G 스몰셀 SW국산화는 5G 스몰셀 장비 조기 국산화로 이어져서, 우리나라 중소, 중견기업이 국내·외 5G 장비시장으로 진출이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기술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