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 인증 ‘유니크미’와 홍보 모델 전속 계약
화산송이동굴 발효마스크팩 베트남시장 본격 진출
화산송이동굴 발효마스크팩 베트남시장 본격 진출
[제주=좌승훈 기자] 발효화장품 전문기업이자 제주화장품인증(JCC, Jeju Cosmetic Cert)을 받은 ㈜유니크미(대표이사 곽희옥)이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의 박지성’이라고 불리는 축구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25·호앙아인 잘라이)과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크미는 이날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곽희옥 대표와 쯔엉 선수, 쯔엉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파이어드아시안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콘셉트의 발효화장품 유니크미의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맺었다. 쯔엉은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 법인)과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 전속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인 쯔엉은 박항서 감독과 2018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함께했다. 또 베트남 선수로는 처음으로 K리그 무대(2016년 인천유나이티드·2017년 강원FC)도 경험했다.
쯔엉은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고,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응원해 준 한국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유니크미가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유니크미 측은 “베트남 국민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이 하루빨리 회복해 훌륭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마스크팩 라인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스포츠 라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해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판매수익 일부는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크미가 2014년 창업과 함께 처음 선보인 ‘제주 방림원 화산송이동굴 100일 발효 마스크팩’은 제주 천연약초를 화산송이동굴에서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마스크팩이다. 발효 마스크팩은 여성의 ‘피부로망’을 실현시킬 ‘집중미백’, ‘모공관리’, ‘탄력개선’, ‘집중보습’, ‘집중영양’ 5종으로 구성됐다. ‘집중미백’, ‘탄력개선’, ‘집중영양’ 세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 인증까지 받았다. 발효로 한층 강화된 유효성분이 고기능성 브라이트셀 시트를 통해 피부에 촘촘하게 흡수돼 사용 후 피부표면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매끄럽고 가벼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2018년 9월에는 중국 3대 관영매체인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의 특별 기획프로그램인 `Hello China-세계일류 한국기업`에 선정돼 월 15억명이 시청하는 중국경제망 TV채널과 인터넷 포털을 통해 유니크미 발효 마스크팩과 브랜드 스토리가 중국 전역에 방송됐다.
유니크미는 현재 발효 마스크팩과 함께 산삼배양근발효성분이 함유된 톤업 선크림. 저자극 최소 처방의 베이비라인 ‘베베꺌랑’, 남성스킨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곽희옥 대표는 “유니크미 발효 마스크팩은 얼굴 피부에 좋은 5종의 제주산 약초를 화산송이동굴에서 100일간 숙성시킨 최고급 페이스케어 제품으로서, 발효화장품 시대를 주도할 독보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청정에너지를 가득 담은 천연 발효화장품을 집중 개발해 세계적인 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유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쯔엉과 함께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크미는 지난해 7월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국내 기업의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설한 '제주플라자'를 통해 발효 마스크팩 판매에 나선 가운데 현지 여성들로부터 ‘신비(神秘)팩’·‘여신(女神)마스크팩’이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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