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91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0% 늘어난 20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기대치에 소폭 미치지 못하나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1806억원으로 추정된다. 회사 측의 지난해 금소 판매계획 감안 시 4분기 아연과 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0.3%, 11.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금과 은 가격 강세와 아연정광 및 연정광의 TC 상승이 기대된다는 해석이다.
변 연구원은 “금과 은 가격은 전년 대비 15.7%, 1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에서 아연정광의 현물 TC는 지난해 11월 초 톤당 275달러에서 올해 1월 초 320달러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연정광의 TC는 톤당 11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