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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앤씨앤, 日완성차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2000만달러 AI반도체 납품↑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7 09:03

수정 2020.0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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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앤씨앤이 강세다. 100% 자회사이자 국내 1세대 팹리스기업 넥스트칩이 일본 완성차기업에 약 2000만달러(232억원) 규모의 아파치5를 납품할 예정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앤씨앤은 전일 대비 3.57%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한 IT전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4년 아파치5가 탑재된 완성차가 출시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규모가 대략 2000만달러 수준으로 협업 중인 아파치5 프로젝트의 레퍼런스가 확보되면 일본시장에서의 매출은 이보다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넥스트칩은 7년 전부터 자동차(오토모티브) 시장에 진출해 기술개발을 추진, 현재 전장반도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넥스트칩이 개발하는 아파치5는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에 필요한 이미지 엣지 프로세서 반도체로, 데이터 학습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내부 트레이닝을 통해 영상 내 물체 분류 및 검출이 가능한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한 제품이다.


앤씨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넥스트칩의 지분은 100% 보유하고 있다.
김경수 대표는 앤씨앤의 지분 22.4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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