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하석홍의 <추자 '추'> 조형작품. 추자면 신양리 여객터미널앞에 설치된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1/17/202001171002035802_l.jpg)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개막식이 오는 18일 추자면 후풍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와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작가 하석홍)가 공동으로 응모해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투입 된다.
‘잠시, 멈추자, 춤을 추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9월 ‘추자에서 아프리카까지 생명을 잇다(이범진·김삼도 전(展)’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12월까지 조형물 등 6개 미술작품이 설치되고 빈집 등을 활용한 갤러리, 쉼터 조성 등 추자도가 예술의 섬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추자 신양리 여객 터미널 앞에 설치된 하석홍 작가의 「춤 추자 ‘ㅊ’」 조형물은 추자도의 초성 ‘ㅊ’, 큰 ‘大’ 최영장군과 참굴비 등 추자도를 대표하는 상징을 자음 ‘ㅊ’에 담아 춤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설치된다.
또 추자도 출신 고 윤현덕 서예가가 생전에 운영했었으나 사후에 방치됐던 ‘후풍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해 갤러리 카페와 다목적 드로잉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프로젝트 참여작가들은 추자중학교 학생대상으로 미술특강과 실기수업을 실시한다.
![[제주=뉴시스] 송재경 작가의 7점의 스테인레스로 조각된 '치유의 기념비'. 추자면 신양항에 설치됐다. (제주도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1/17/202001171002049643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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