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IPCA 가맹 PC방에 지원

네이버-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웨일이 사단법인한국인터넷PC문화협회(IPCA)와 보다 안전한 PC방 보안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OS기술 지원 만료로 인해 예상되는 PC방 점주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수 IPCA 중앙회장과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가 참석했다. IPC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PC방 단체로 전국 약 1만여곳의 인터넷PC방이 가입됐다.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왼쪽)와 김병수 사단법인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이 안전한 인터넷PC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제공

IPCA는 네이버 웨일을 가맹점 내에서 제공되는 PC 기본 브라우저로 제공하고 네이버는 최적화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해 안전한 PC·인터넷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피싱, 파밍 사이트 등 불법 프로그램 설치를 미리 차단하고 루킹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김병수 IPCA 중앙회장은 “회원PC방에 한해 보급하게 될 네이버PC방 전용 웨일 브라우저는 언제든지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수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PC방 의견을 토대로 네이버와 공동으로 PC방 보안 환경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