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지하실 호텔 난방파이프 터져 5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20.01.20 21:01

수정 2020.01.20 21:01

[노보시비르스크=AP/뉴시스] 동방정교회 공현 축일인 19일 러시아 시베리아 초입 도시의 오브강에서 사람들이 차례로 성호를 긋고 얼음 구덩이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 2020. 1. 20.
[노보시비르스크=AP/뉴시스] 동방정교회 공현 축일인 19일 러시아 시베리아 초입 도시의 오브강에서 사람들이 차례로 성호를 긋고 얼음 구덩이 찬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 2020. 1. 20.
[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중북부 페름시에서 20일 소형 호텔의 난방 파이프가 터져 객실이 끓어 오르는 물바다로 변한 뒤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우랄 산맥 인근 도시에 소재한 호텔은 거주용 빌딩의 지하실에 아홉 개 객실로 이뤄졌다. 부상자 중 3명은 화상으로 입원했다.

이 배관 폭발로 지하실 호텔은 물론 병원, 학교 등 20개 건물에 난방 및 온수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한겨울에 추위에 떨어야 했다.


한 연방 의원은 주거용 건물 지하실에 호텔이나 호스텔을 두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갖 파이프라인이 매설되고 관통하는 지하실에 다인용 숙소를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 의회는 주거용 건물의 아파트 가구들에다 호스텔이나 호텔 룸을 차리는 것을 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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