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월,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등 19개 작품 공연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가 2019년에 선정한 총 49인의 창작 작품이 ‘차세대 열전 2019!’를 통해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최초로 공개된다.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등 19개 작품을 공연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AYAF 차세대 예술인력육성사업을 이어받아, 2016년부터 예술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이다. 매년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와 문학, 시각예술, 기획(aPD), 무대예술 분야의 만 35세 이하 잠재성 높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지원금만이 아니라, 각 분야 전분가들의 멘토링, 워크숍 등 약 1년 동안 작품 창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2019년에 선정된 차세대 예술가는 총 49명으로, 공연예술(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분야는 19명, 문학(시, 소설) 8명, 시각예술(작가, 큐레이터) 7명, 기획(aPD) 7명, 무대예술 분야에 8명이 선정됐다.
이중 공연예술 분야의 연극 6명(극작 부문: 고정민, 김지현, 진실 연출 부문: 김미현, 신진호, 우종희), 무용 6명(권예진, 김건중, 김성현, 박명훈, 송송희), 전통예술 3명(이승우, 정원기, 주정현), 음악 4명(김은성, 박지혜, 유형재, 한혜신)이 약 1년 동안 발전시켜온 작품을 통해 1월에서 3월,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예술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한다.
먼저 1월 29일에서 2월 16일까지는 6편의 연극(△다용도 접이식 가족(진실 작) △더플백(김지현 작) △환상회향(還相廻向) - 우리만의 행복을 찾아서(고정민 작) △우주에 가고 싶어 했었으니까(신진호 연출) △반공간건축술(김미현 연출) △버닝필드(우종희 연출))을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원래 다 원래(김건중 안무) △WAVEWAVEWAVE(박명훈 안무) △And inside there is nothing but a heart(권예진 안무) △자연스럽게(송송희 안무) △borderline(김성현 안무) △인용무 - 움직임들의 움직임(정다슬 안무)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무용 공연이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1월 29일에서 2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연습 - Exercise(주정현 제작) △고독한 씻김(이승우 작.연출) △정화淨化X무악巫樂(정원기 작곡) 등 새로운 느낌의 전통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끝으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각양각색의 음악 공연이 대학로예술극장과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리차드 3세 “미친왕 이야기”>(한혜신 작곡)을, 예술의 전당에서는 △<그랭이>, <내심으로(Im Innersten for Ensemble)>(2017)(김은성 작곡) △<Conflict is inevitable>, <The vigilance>(2016)(유형재 작곡) △<운영전>(박지혜 작곡) 3인의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및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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