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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예비후보 "통합창원시와 함안군 통합을 제안한다"

뉴시스

입력 2020.01.21 13:11

수정 2020.01.21 13:11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창원시와 함안군과의 통합을 제안하는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1.21.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창원시와 함안군과의 통합을 제안하는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1.21.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3선 의원 출신으로 4·15총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안홍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비후보는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창원시와 함안군과의 통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과거 마산시가 창원·진해시와 합쳐진 통합창원시가 탄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며 "당시 통합 논의 과정에서 마산과 창원, 진해뿐만 아니라 함안군과의 통합도 논의되어 왔으나 행정안전부가 마산·창원·진해의 3개 도시를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함안군이 빠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 후 창원시는 창원권역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마산권역을 해양관광과 문화의 요람으로, 진해권역을 국제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해 왔다"며 "하지만 광역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로 묶여 많은 제약을 받았으며, 인구와 경제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용지난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년간 창원광역시 또는 창원특례시 승격을 위해 시민들은 많은 노력을 펼쳐 왔지만 중앙정치권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며 "통합창원시 50년 미래를 위해 이제 더 큰 그림을 그려야만 하며, 큰 그림이 바로 함안군의 통합이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창원시와 함안군과의 통합을 제안하는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1.2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창원시와 함안군과의 통합을 제안하는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1.21. kgkang@newsis.com
이어 "장기적으로 성장 한계를 맞을 통합창원시와 자연환경 훼손과 난개발로 침체에 빠진 함안군이 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잠재력, 창의력을 개발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112만명, 지역 내 총생산 규모 40조3000억원, 재정규모 3조6000억원으로 서울과 기존 6개 광역시를 제외한다면 최대 규모의 메가시티가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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