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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내 6차산업 안테나숍 운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3:39

수정 2020.01.21 13:39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와 상생 파트너십 협약
지역우수제품 발굴 적극 나서…농수축산물 구매도 확대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짓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짓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정에 기여하는 1등 향토기업을 표방하고 나선 가운데 오는 4월 그랜드오픈을 앞둔 제주드림타워 내에 제주 6차 산업 제품 전용 안테나숍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6차 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과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와 제주 6차 산업 우수제품의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에 따라 6차 산업 우수제품의 디자인·유통·마케팅·수출업무에 대한 전문가 매칭시스템 적용과 브랜드 공동개발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6차 산업 우수 제품 발굴 육성과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테나숍은 6차 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 기획·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이다.


이마트 매장 내 개설된 제주지역 6차 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안테나숍. /사진=fnDB
이마트 매장 내 개설된 제주지역 6차 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안테나숍. /사진=fnDB

안순화 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제주 도심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설 안테나숍은 제주 6차 산업 활성화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5년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가 아마트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5년 도내 3개 점포(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에 안테나숍을 개설했다. 이어 수도권인 목동점(특설매장, 2015년 12월)과 용산점(브랜드숍, 2016년 6월)에도 안테나숍을 설치했다.
2018년 4월에는 서귀포시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 성산포항점을 신규 개점함으로써 현재 총 6개의 매장을 운영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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