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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 '뻥이요'과자 상표권 침해 업체에 과징금 부과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4:34

수정 2020.01.21 14:34

[파이낸셜뉴스]
무역위원회, '뻥이요'과자 상표권 침해 업체에 과징금 부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1일 '과자 상표권 침해' 건에 대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판정을 하고, '폐렴구균 백신 특허권 치해'에 대해서는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조사 개시를 했다고 밝혔다.

과자 상표권 침해 건은 국내 중소기업인 서울식품공업이 자사 과자 상표권을 침해한 국내 기업 2곳을 불공정무역행위로 조사 신청한 건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피신청 기업 2곳을 약 6개월간 조사한 결과 상표권을 침해해 베트남에 수출한 것을 불공정무역행위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수출목적의 제조 및 수출중지, 시정 명령 받은 사실 공표 등의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폐렴구균 백신 특허권 침해 건의 경우 특허권을 보유한 해외 기업 와이어쓰 엘엘씨가 국내 기업 두 곳을 상대로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한 물품을 해외 수출하는 행위가 불공정무역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를 신청했다.
위원회는 검토 결과 특허권을 침해해 수출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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