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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원희룡, 통합신당 합류해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박형준(왼쪽)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0.01.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박형준(왼쪽)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0.01.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21일 “중도·보수통합을 목표로 하는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 위원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통합신당 합류를 제안한 것은 타당하다. 원 지사는 박 위원장의 통합신당 합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년간 제주 국회의원 3석을 독점해왔으며, 도의회 다수 의석을 점유하고 있다”며 “권력독점 체제는 많은 폐해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타파하는 것이 제주 혁신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직무대행은 “급격한 최저임금인상 등 경제실정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불공정한 정부 운영, 북핵문제와 관련한 이벤트성 정책,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검사들에 대한 보복성 인사 등 문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물론 정권을 견제해야 할 보수야당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 보수야당의 구태와 무능은 반드시 혁신을 통해 쇄신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혁신과 통합을 동시에 이뤄내야 한다는 박 위원장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권력독점 타파를 위해 저도 중도·보수통합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제주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원 지사를 만나 통합신당 합류를 제안했다.

원 지사는 “고민해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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