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6차산업지원센터(지원센터)와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6차산업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용 안테나숍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지원센터와 제주 6차산업 우수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축수산업을 기반으로 2차산업(가공)과 3차산업(체험)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형태를 말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안테나숍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6차산업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유통, 마케팅 업무 등에서 전문가 매칭시스템을 적용하고 브랜드 공동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농축수산물 구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00개의 객실과 11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연간 농축수산물 구매 규모는 5000여톤으로 단일 숙박시설 기준 국내 최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안순화 제주 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안테나숍은 제주 6차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최고의 홍보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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