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비례)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충북 청주시 관광거점 도시 선정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조현래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과 통화에서 "권역별 배분이 안 되면 중부내륙권 관광은 더욱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청주 선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관광거점 도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 시 2024년까지 국비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이 투입된다.
청주가 선정된다면 청주공항~문화제조창~수암골~성안길~직지특구~오송역 일대의 국비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유 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여수·목포·전주·보령·통영·경주·안동·강릉 등과 함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문체부는 28일쯤 기초지자체 4곳과 부산·인천 중 광역지자체 1곳을 관광거점 도시로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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