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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합공항 투표율 군위 80.61%·의성 88.69%…찬성률이 관건

뉴스1

입력 2020.01.21 20:31

수정 2020.01.21 20:31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실시된 21일 의성군 주민들이 의성읍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실시된 21일 의성군 주민들이 의성읍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인 경북 의성의 투표율이 단독후보지인 군위를 앞섰다.

공항 이전지는 두 후보지의 투표율과 찬성률을 50%씩 합산한 점수로 판가름 난다.

경북도선관위가 21일 주민투표를 마감한 결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산한 투표율이 군위군 80.61%, 의성군 88.69%로 집계됐다.

만 19세 이상 군위군 주민 2만2189명 중 1만7880명, 의성군 주민 4만8453명 중 4만2956명이 투표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항 이전지가 단독후보지로 선정되면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로 선정되면 군위군수와 의성군수가 국방부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심의한 후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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