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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신교대 찾아 훈련병 배식…'강한 안보' 메시지

뉴스1

입력 2020.01.22 06:01

수정 2020.01.22 07:04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당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당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보수재건위원장)이 설명절을 앞둔 22일 군부대를 방문해 안보를 핵심가치로 내세운 보수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유 의원,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유의동 공동대표 등 새보수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을 살핀 후 훈련병들에게 배식을 하고 생활관도 둘러본다.

이날 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 실패를 비판하면서 안보에 강한 정당은 새보수당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새보수당은 당의 전면에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내걸었다.
바른정당 당시 유 의원이 내세운 '개혁보수'와 결을 같이 한다. 안보정책에서는 '힘의 우위에 입각한 대화'의 원칙 아래, 세계 최강군 육성과 한미동맹 복원 및 한미일 안보 공조의 강화를 추구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GSOMIA,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 외교·안보 정책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최근에도 문 대통령 신년사에 '북핵' '미사일' '비핵화'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신년사에는 장밋빛 이벤트만 가득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유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의 눈을 또 한 번 속일 김정은의 답방만 오매불망 기다릴 뿐"이라며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세가 고작 이것인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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