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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5년간 설연휴 가스사고 21건…기기 점검 필수"

"음식 만들기 전 부탄 캔 사용 주의하세요"
[부산=뉴시스]가스버너에 장착된 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탄가스통. 2019.09.28. (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가스버너에 장착된 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탄가스통. 2019.09.28. (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설 연휴에 가스사고가 21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 자료를 보면 설 연휴 가스사고 가운데 사용자 부주의와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의사고(3건), 제품노후(2건), 기타(2건), 과열화재(1건), 타공사(1건) 순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경우 이동식 부탄연소기 관련 사고가 5건에 달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는 부탄 캔을 정확히 장착하고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복사열로 부탄 캔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시설미비 사고에는 보일러 급·배기통 관련 사고가 3건을 차지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배기통이 처지거나 꺾인 부분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집을 비우기 전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메인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다.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해야 한다.
액화석유가스(LPG)의 경우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빗자루 등으로 가스를 쓸어내듯 빼내야 한다.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를 사용하면 불꽃이 튀어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기기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도시가스 회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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