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0대 부부 언덕길서 운전 교대중 벌어진 참극

뉴시스

입력 2020.01.22 12:17

수정 2020.01.22 16:36

50대 부부 언덕길서 교대중 내려가
가게 문 닫힌 시간…인명피해 없어
경찰 "사이드브레이크 안 채워 밀려"
[서울=뉴시스] 22일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피자가게로 SUV 차량이 돌진했다. 2020.01.22.(사진=동작소방서 제공)
[서울=뉴시스] 22일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피자가게로 SUV 차량이 돌진했다. 2020.01.22.(사진=동작소방서 제공)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SUV 차량이 언덕길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상점으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운전자 교대를 시도하다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피자가게를 향해 SUV 차량이 돌진했다. 50대 남편과 아내가 운전 교대를 하려고 언덕길에 정차했으나, 언덕 아래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가게는 열지 않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대를 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안 채워진 상태에서 차량이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