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농가소득 증가 '앞장'

뉴시스

입력 2020.01.22 15:19

수정 2020.01.22 15:19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2019년 사업 결과 보고 및 2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열었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2019년 사업 결과 보고 및 2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열었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전북 임실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2019년 사업 결과 보고 및 2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열었다.

임실군 통합마케팅협의회는 7개의 공선출하회(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감자, 오이)와 5개의 농업 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및 행정기관(임실군청, 품질관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APC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복숭아, 딸기, 토마토, 오이, 양파, 감자, 고추 등 지역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8200t 출하량에 184억의 매출액을, 지난해에는 양파, 고추, 복숭아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9000t 출하 실적과 17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통합마케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정산보고와 사업별·품목별 성과를 공유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으로 공선 출하 농가의 수수료 부담경감, 공동선별 확대, 판매 마케팅 등에 중점을 두고 6개 분야에 대해 12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특히 군과 농협이 협력 추진하는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과 관련, 출하량 9500t, 182억 목표달성을 위해 전년대비 2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증가된 6억5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 전국 산지유통센터 평가에서 A등급(8위), 전국 원예산업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하는 등 대외적 평가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농민·농협·행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공선 출하조직 확대와 출하실적 증가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임실군의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판매돼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