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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맛] 원 없이 먹어보자 ‘제주 생선 모듬구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2 16:05

수정 2020.01.22 16:27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만 돌랑돌랑” 
제주관광공사, 축제·음식 제주여행 10선 발표 
모듬 생선구이 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모듬 생선구이 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22일 ‘놓치지 말아야 할 2020년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이 달의 주제는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이다. 공사는 “제주의 2월은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기”라며 “남녘의 보드라운 바람이 봄을 전하는 여행길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제주의 맛] 원 없이 먹어보자 ‘제주 생선 모듬구이’

모듬 생선구이 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모듬 생선구이 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2월의 음식은 ‘제주 생선 모듬구이’다. 옥돔·은갈치·고등어는 기본이다.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생선회의 싱싱함과 쫄깃함에 반하듯, 제주에서 제대로 된 생선구이 한상 먹어보는 것 어떨까? 그동안의 생선구이에 대한 기억이 생선 두어 마리, 또는 몇 조각이 전부였다고? 그렇다면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도 좋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코스 요리로 즐기는 생선구이 집부터, 반찬과 돔베고기를 기본으로 해 계절에 맞는 모듬 생선을 쫙 펼쳐놓고 조금씩 맛보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도 있다.

공사는 생선구이를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성산달래식당(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34-19)와 삼춘네 바당뜰(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9)을 추천했다.

탐라국입춘굿축제·칠머리당영등굿 [사진=제주관광공사]
탐라국입춘굿축제·칠머리당영등굿 [사진=제주관광공사]

예래생태마을 [사진=제주관광공사]
예래생태마을 [사진=제주관광공사]

공사는 또 먼저 온 제주의 봄에 두근두근 거릴 자연과 축제·관광지로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와 역사 담긴 탐라국입춘굿축제·칠머리당영등굿(2월2~4, 제주목 관아) ▷걸매생태공원·휴애리자연생활공원·노리매 매화축제 ▷예래생태마을 ▷행복을 주는 ‘노인성’을 관찰할 수 있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숨겨진 일출명소, 올레 2코스에 있는 대수산봉 ▷겨울에도 진초록 융단을 펼쳐놓은 한라수목원 죽림원과 다원(茶院) ▷옛 사람들의 삶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인 제주고산리유적안내센터·제주삼양동유적·삼성혈·혼인지 ▷식물이 있는 카페, 그 계절·인더그린·송당나무·2020 제주 카페스타 ▷제주감성&정성 듬뿍 체험클래스, 단순(유리공예)·블롱카페(유리공예)·달무지개(돌담액자+캘리)를 제안했다.

제주차밭(다원)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차밭(다원) [사진=제주관광공사]

대수산봉에서 본 성산일출봉 [사진=제주관광공사]
대수산봉에서 본 성산일출봉 [사진=제주관광공사]

공사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비짓 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로 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