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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의원, 제21대 총선 ‘고양을’ 재선 출마 선언

뉴스1

입력 2020.01.22 16:13

수정 2020.01.22 16:13

정재호 국회의원 /뉴스1 DB © News1
정재호 국회의원 /뉴스1 DB © News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고양(을) 현역 국회의원인 정재호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재호 의원은 이날오전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정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덕양의 지도를 확 바꿨습니다’란 슬로건을 내놓고,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1’의 성과를 알리면서 이를 보완 발전한 ‘덕양시프로젝트 시즌 2’의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특히 국회 내 최고의 경제·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하철 5개역+α’의 추진을 약속했다.

‘덕양시프로젝트 시즌 2’는 구체적으로 Δ행신중앙로역의 차질 없는 유치 Δ경의선 향동역 신설 Δ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Δ원종-홍대선 덕은역 유치 Δ공항철도 현천역 신설 등 5개 역사의 신설 Δ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 및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의 대안제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또한 ‘3기 창릉신도시’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판교·마곡급 지원육성책’을 이끌어내 신도시 자족용지 내에 뷰티컴플렉스·메디케어·드론산업·K-컬처 테크노 밸리 등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덕양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서울에 치이고, 일산에 밀려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일산 중심의 고양시 정책에서 덕양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 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거쳐 총리실 민정수석을 역임했고, 제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 여당 간사를 맡아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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