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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정부 '거짓 발표'에 분노…정인은행 찾아갔다

뉴스1

입력 2020.01.22 21:54

수정 2020.01.22 22:22

tvN '머니게임' 캡처 © 뉴스1
tvN '머니게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머니게임' 고수가 분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 채이헌(고수 분)은 국장 국경민(최덕문 분)에게 "절대 안 된다. 무슨 짓 하려는 건지 다 안다"고 소리쳤다.

채이헌은 그에게 멱살을 잡히자 뿌리친 채 정인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장을 만난 채이헌은 "BIS 비율 그거 아니지 않냐"고 따졌다. 은행장은 "맞다"면서 여유있는 미소를 보였다.
채이헌은 "뭔가 착각한 것 같은데 아니다"면서 답답해 했다.

이 시각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나준표(최병모 분)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정인은행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인은행 BIS 비율이 6%대로 조사돼 위험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거짓 자료를 배포했다.


뉴스로 기자회견을 지켜본 사무관 이혜준(심은경 분)은 "아닌데. 9%대인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몰래 프린트한 자료를 갖고 있기에 심각성을 깨달은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대립을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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