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31일까지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절이 다가오면 선물세트 등 구매, 택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분실, 파손 등 피해 사례가 증가해서다.
도는 이 기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와 공동으로 소비자 피해 민원을 접수 받는다.
핫라인은 소비자전문상담원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피해구제 민원을 전화·인터넷으로 접수하면 3일 이내에 처리해준다.
지난해 명절 소비자 민원은 설 105건, 추석 171건 등 모두 276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보다 58.6% 증가한 수치다.
신원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선물세트 등 구입 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전북도 소비생활센터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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