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요 테마파크에선 설 명절 프로그램을 푸짐하게 차리고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귀여운 쥐띠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물론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글로벌 놀이존과 2020년 대박을 기원하는 타로 스트리트, 스페셜 불꽃쇼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2020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에버랜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풍성해 이른바 '설캉스'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에버랜드가 2020년 쥐띠해를 맞아 새롭게 만든 '엣쥐'(에버랜드+쥐) 캐릭터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진다. 설날 연휴 기간 매일 밤, 에버랜드 우주관람차에서는 귀여운 엣쥐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특별영상이 상영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연휴기간 '민속놀이 한마당'을 오후 5시20분 퍼레이드 코스에서 개최한다. 여성농악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속놀이패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롯데월드 전역에서 민요가 울려퍼지고 윷놀이, 투호, 버나 등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더욱 특별한 설 나들이를 원한다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픽시매직'에서 한복 대여를 추천한다. 평소 입기 어려운 한복을 입은 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유럽풍 건축물 사이를 활보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설날 당일에는 복주머니를 차면 귀신이 물러가고 만복이 온다고 믿었던 설날의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복 주머니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도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신년축제 '언더씨 뉴이어'를 연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흥부와 놀부' '토끼와 거북이' 등 전래동화로 꾸며진 포토존부터 곤장, 주리, 윷놀이 등 전통놀이까지 같이 있는 민속체험존까지 있어 아이와 함께 색다른 설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선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린 자녀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들의 신나는 공연이벤트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뽀로로 캐릭터들의 설맞이 싱어롱쇼 특별공연과 경품 이벤트인 뽀로로와의 댄스배틀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댄서들의 화려한 댄스 퍼모먼스 공연과 2020년 행운을 가득담은 '벌룬&매직쇼', 이색적인 '윈터 버블 폼 파티'로 환상적인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 과천 서울랜드도 24일부터 27일까지 민족 명절 설날을 맞이해 삼천리동산 지역 일대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특별 이벤트 '설에는 설레는 설랜드 한마당'을 진행한다. 설날 연휴 기간 서울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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