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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대성 대작···설 연휴,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오세요

박대성 첫 ‘일출’ 신작...‘금강산 총석정 동해일출도’ 등 전시 신수원·우건우, SNS명소 ‘내가 풍경이 되는 창’ 등 인기 엑스포공원 상설 콘텐츠 ‘신라천년, 미래천년’ 등 지속
박대성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
박대성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설 연휴에 한국화가 박대성(75)의 신작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달’을 주된 소재로 활동해온 박 화백이 처음으로 ‘일출’을 표현한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가 웅장한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새해를 맞이해 실물보다 더 감격스러운 일출을 미술관에서 마주할 수 있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3대 명산’을 주제로 그린 ‘백두산’, ‘한라산’, ‘금강산’ 세 작품도 관람객을 압도한다.

가로 8m, 세로 4m에 달하는 대표작 ‘삼릉비경’도 여전히 관람객들 사이에 인기다.

솔거미술관 박지영 학예사는 “박대성 화백은 독창적인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함, 각진 필선의 대비로 만들어내는 강약조절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고 웅장한 화면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솔거미술관 핫플레이스 제3전시실
솔거미술관 핫플레이스 제3전시실
이번 연휴 기획 1·2전시실에서는 경북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신수원·우건우'전이 열린다. 젊은 감각의 독창적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제3전시실 ‘내가 풍경이 되는 창’과 ‘중앙정원’도 즐거움을 더한다.

소산(小山) 박대성전 3월29일, 신수원·우건우전은 2월2일 계속된다.

지난해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14만6000여명으로 개관 직후인 2016년 1만3000여명과 비교해 10배 늘었다.

솔거미술관 제5전시실 '삼릉비경'
솔거미술관 제5전시실 '삼릉비경'
한편 경주엑스포공원은 이번 연휴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연휴 내내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에게 연간 회원권, 경품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새해 소원 빌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가야금 공연도 마련된다.

공원의 상설 주요 콘텐츠인 ‘신라천년, 미래천년’은 경주타워 꼭대기에서 가변형 스크린으로 8세기 서라벌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하고, 첨단 미디어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와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은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거장의 혼이 담긴 작품과 차세대 지역 미술을 이끌 청년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체험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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