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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통해 수익률 제고 방안
중소기업중앙회(KBIZ)의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가 국내 사모펀드(PEF)에 600억원을 위탁한다. 대체투자를 통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국내 PEF에 총 600억원 이내로 출자키로 했다. 투자 대상은 결성규모 2000억원 이하의 펀드다.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중소형 PEF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노란우산공제는 총 6000억원 규모로 대체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전략은 수익률보다 안정성에 집중키로 했다. 해외부문은 PDF(사모부채펀드), 국내는 인수금융이 대표적 자산이 될 전망이다.
앞서 노란우산공제는 2018년 국내 PEF에 1500억원을, 2019년에는 1800억원을 각각 출자한 바 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의 운용자산(AUM)은 약 12조원이다. 2015년 3조8304억원, 2016년 5조3867억원, 2017년 7조2998억원으로 매년 2조원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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