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귀성·귀경길 분양 아파트 둘러볼까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3 17:01

수정 2020.01.23 17:01

도로 접근성 높은 단지분양 풍성
현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대우 '기흥 푸르지오' 등 주목
귀성·귀경길 분양 아파트 둘러볼까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될 예정인 가운데 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둘러볼 만한 부동산에 눈길이 간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도로 접근성을 지닌 단지들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유림E&C는 오는 2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짓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 규모다.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일대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 동, 전용면적 39~110㎡ 규모로, 총 3603가구 중 17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 일원에서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총 6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로 귀성길에 오른다면 충남, 광주 분양 단지를 둘러볼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대에서 '당진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견본주택이 개관돼 있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관람 가능하다.

보광종합건설은 오는 5월 광주시 남구 방림동 일원에서 '광주 방림동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3㎡, 총 420가구 규모다.

강원도 분양시장도 뜨겁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서 '속초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속초역세권 개발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KTX 속초역(예정)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롯데건설은 연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61-1번지 일대에서 '속초 롯데캐슬(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0~85㎡, 총 567가구 조성되는 단지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56번 지방도로와 7번국도가 인접해 있다.

최근 무순위 청약 바람을 타고 달아오르고 있는 대구에서도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월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84~107㎡ 894가구, 오피스텔 84㎡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구 중구 내 최고층에 속하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반도건설은 오는 3월 대구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외 407필지 일대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도로망이 연결돼 있다.
서대구 KTX역도 2021년 개통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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