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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선거구' 태·횡·영·평·정 누가 나오나…현역의원 3선 가능할까?

4·15 총선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마 예상자들. 왼쪽부터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장승호 통일경제연구원장, 염동열 의원, 박선규 전 영월군수, 김연식 전 태백시장, 한상열 유원대 초빙교수. © News1 박하림 기자
4·15 총선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마 예상자들. 왼쪽부터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장승호 통일경제연구원장, 염동열 의원, 박선규 전 영월군수, 김연식 전 태백시장, 한상열 유원대 초빙교수. © News1 박하림 기자


[편집자주]제21대 4·15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기준 강원지역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는 모두 57명이다. 예비후보자들은 설 연휴를 적극 활용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뉴스1강원취재본부는 8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 현황과 쟁점을 살펴봤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의 '공룡선거구'인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선 4·15 총선을 위한 각 당내 경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3명 등 총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국당에선 현역인 염동열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예정. 이에 박선규 전 영월군수와 김연식 전 태백시장, 한상열 유원대 초빙교수 등 3명의 후보가 염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염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해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원랜드 채용비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고 이어질 재심, 대법원 선고 등의 변수까지 고려하면 평탄한 행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당 내부에선 현역 의원의 ‘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총선승리를 위한 인재영입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선 4·5·6기 3선 영월군수로 지냈던 박선규 전 군수는 영월의 탄탄한 지지층을 기반삼아 그 외의 지역에서도 민심을 훑는 등 표밭 다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 5·6기 태백시장 재선을 지냈던 김연식 전 시장은 최근 횡성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이 밖의 지역에서도 활발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민 경제전문가를 자처한 한상열 교수는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졌고 당내 후보들과의 체급차이를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민주당에선 초선에 도전하는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과 ‘1전2기’에 나선 장승호 통일경제연구원장이 불꽃 튀는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정선에서 출생했고 평창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원 전 청장은 일평생 쌓아왔던 행정력을 어필하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선과 태백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장 원장은 지난 총선 출마경험을 바탕으로 정무적인 경험을 내세워 전략선거를 펼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