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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티엔디, 공모상장 리츠 설립 ‘속도’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0:40

수정 2020.01.24 10:40

서부티엔디, 공모상장 리츠 설립 ‘속도’
[파이낸셜뉴스]서부티엔디가 공모 상장 리츠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티엔디는 지난해 12월 16일 신한리츠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츠 이름은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리츠)이며 7월 상장이 목표다. 2월 중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 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부티엔디의 자산중 국내 최대 1700여개의 객실을 갖춘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인 서울드래곤시티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연면적 16만9074㎡)을 편입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가 위치한 용산역 일대는 대규모 개발계획 등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서울드래곤시티는 향후 리츠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부티엔디는 “서울드래곤시티와 스퀘어원 이외에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개발해 리츠에 담을 것”이라면서 “시장에서도 우량한 자산을 확보해 편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리츠를 성장시켜 나가는데 앵커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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