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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배터리 오래쓰려면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꺼두세요"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0:48

수정 2020.01.24 10:48

[파이낸셜뉴스] 명절에 이동 시간이 길어 휴대폰 배터리를 아껴써야 할 때 휴대폰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쓰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앱은 꺼둬야 한다.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백그라운드에서 일을 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들을 설치하게 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앱은 이 중 몇 개밖에 되지 않는다. 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그대로 스마트폰에 방치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실행돼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의 원인이 된다. 불필요한 앱은 삭제거나 가끔사용하는 앱이라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디스플레이 밝기 낮추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화면이 커지면서 그만큼 배터리 사용량 관리도 중요해졌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밝기 조절 게이지를 수동으로 조절해 밝기를 조금 어둡게 하면 좋고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를 최저로 낮춰도 충분히 잘 보인다.

또 낮은 온도에 휴대폰을 방치하면 안된다.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배터리 내부 저항이 증가되고 전압도 낮아져 사용 시간이 짧아진다.


온도가 떨어져서 전원이 갑자기 꺼졌을 때는 배터리를 잠시 몸속 따뜻한 곳에 품었다가 전원을 켜면 잠시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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