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지난해 창작자 4826명 참여

‘올해의 인물’로 배우 메릴 스트립 다큐 진행 중인 박효선氏 선정

[파이낸셜뉴스]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2019년 텀블벅 연말결산’ 페이지를 개설, 지난해 창작동향 및 크라우드펀딩 동향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텀블벅을 통해 후원 받은 누적 론칭 프로젝트는 2만 건이다. 이 중 지난 2019년에 개설된 프로젝트는 총 6317개이며, 4826명의 창작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텀블벅은 또 크라우드펀딩의 특성과 변화된 시대상, 프로젝트가 가진 의미 등을 고려해 ‘올해의 인물’과 ‘프로젝트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의 인물’은 지난해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 창작자 중 △혼성듀오 투개월 출신 아티스트 림 킴 △다큐멘터리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효선 △유물과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물로 풀어낸 김서울 △3년간 사이드 프로젝트 게임을 개발 중인 후추게임스튜디오 △독립 활자 디자이너 이용제 △폐업 위기의 책방 풀무질을 되살린 두루미 출판사 △소규모 창고에서 시작해 인디 게임 ‘SKUL’을 제작한 사우스포게임즈가 선정됐다.

텀블벅이 창작 동향 및 크라우드펀딩 트렌드를 발표했다.


또 올해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된 주요 트렌드는 ▲창작자 길 ▲모든 것의 사전 ▲추억 소환 ▲미식 생활 ▲구독과 체험 ▲전통의 멋 ▲같이 만든 뉴스 ▲여성 연대 등 총 8개 주제가 꼽혔다.

또 ▲프리랜서 매거진 ‘프리낫프리’ ▲디자이너와 유튜버를 위한 ‘프리랜서 세금 가이드’ ▲‘한국요괴대백과’ ▲‘달빛천사 OST 발매’와 ‘전국 필름 자판기 설치’가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올해도 더 많은 창작자들과 후원자 간의 취향과 가치관이 공유되면서 매년 창조적인 시도가 증가하고 실현될 것”이라며 “올해는 창작자는 더 편하게, 후원자는 더 많은 텀블벅 펀딩을 만날 수 있도록 사이트 개편 및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