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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자정 넘기며 전국고속도로 정체 해소.."서울-부산 4시간10분"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6 01:37

수정 2020.01.26 01:37

26일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예상
설 명절인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귀성·귀경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설 명절인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가 귀성·귀경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당일인 지난 25일 귀성차량과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빚어진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 무렵 대부분 해소됐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요금소 출발 기준 오전 1시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예상시간은 4시간 10분이다. 전국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돼 원활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광부근 갓길에 대형화물차 고장 처리중이다. 또 서해대교에서 서평택까지 8㎞ 구간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는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으로 오전부터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464만대의 차량이 이동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의 차량이 이동하겠다.


이날 오전 9~10시쯤 시작된 정체는 오후 4~5시쯤 가장 심해져 다음날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전망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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